[TV리포트=전영은 기자] 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티모시 살라메에게 사진을 찍자고 요청했으나 찍을 수 없었다. 현재 티모시 살라메와 사귀고 있는 카일리 제너가 못하게 막은 것이다.
7일(현지 시간) 미국 제 81회 골든글로브에서 셀레나 고메즈가 테일러 스위프트와 켈리 텔러에게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영상 내용이 장안의 화제다.
입 모양을 보고 전세계 네티즌이 추측한 내용은 셀레나 고메즈가 과거 우디 앨런이 감독한 ‘레이니 데이 인 뉴욕’에 함께 출연했던 티모시 샬라메에게 사진을 요청했지만, 카일리 제너가 이를 거부했다는 거였다.
황당한 셀레나 고메즈는 이 사실을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테일러 스위프트와 켈리 텔러에게 말했고 테일러 스위프트와 켈리 텔러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경악하는 표정을 지었다.
사실 셀레나 고메즈와 카일리 제너는 이유 없이 전부터 기싸움을 펼쳐 왔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팬끼리도 갈등이 이어졌었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새로운 일화가 또 생기자 누리꾼은 “연애한다고 그런 부분까지 통제하는 건 우습다”, “괜한 분란을 막기 위한 이성적인 처사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골든글러브에서 벌어진 흡사 여자 고등학생들의 ‘파벌 싸움’과 같은 이 이야기는 현재 X(구 트위터) 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천만 조회수를 앞두고 있다.
한편, 공개 열애 중인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시상식 시작 전 연회장 뒤쪽 사각지대에 같이 있다가 광고가 나가는 동안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키스 하는 등 과감한 애정 행각을 이어갔다. 카메라에 이들의 애정행각이 포착되었으나 이 장면은 방송을 타지는 않고 기자실로만 실시간 송출됐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셀레나 고메즈 소셜미디어, ‘레이니 데이 인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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