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독일 출신의 배우 크리스천 올리버가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올리버는 지난 4일 프티 네비스 섬 서쪽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졌다.
해당 기체는 단발 엔진을 쓰는 경비행기로 올리버는 물론 그의 두 딸과 조종사도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은 현재 추락 원인을 조사 중으로 어부와 잠수부들이 사망자들의 시신을 수습해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해안경비대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일주일 전 영화 ‘포에버 홀드 유어 피스’의 촬영을 마친 올리버는 지난 2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낙원 어딘가에서 인사드린다”라며 글을 남긴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1972년 생인 올리버는 독일 출신의 배우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메리메이커의 살인자’를 비롯해 ‘지퍼’ ‘헤라클레스 : 전설의 부활’ ‘삼총사 3D’ ‘스피드 레이서’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크리스천 올리버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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