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키 178㎝, 몸무게 108㎏ 정도로 알려진 미국 유명 팝가수 리조(Lizzo·35)가 운동복 차림으로 남다른 피지컬을 뽐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일, 리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새해, 새로운 나’ 트렌드에 참여한다고 선언하며 자신의 몸매를 과시하는 운동복을 입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리조는 본인이 출시한 의류 브랜드 ‘이티’의 새로운 라인을 공개했다.
리조는 레깅스와 스포츠 브라를 홍보하며 “체육관에 간 것 같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실은 체육관에 가지 않았지만”이라고 농담하며 말을 이었다. 그녀는 “이 옷은 허벅지의 디테일을 살리고 엉덩이의 볼륨감을 뽐내기도 한다”라며 의상을 소개했다.
영상 말미 리조는 팬들에게 “우리는 올해 우리 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최고의 모습과 버전이 되기 위해 기다리지 마세요”라며 용기를 복돋아 주는 말로 마무리했다. 이에 팬들은 “당신은 정말 아름다운 인간입니다”,”당신은 멋져 보입니다”, “의상이 너무 예뻐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리조의 자신감과 당당한 태도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리조는 오랫동안 신체에 관한 악플을 받아왔다. 2019년 리조는 NBC 뉴스를 통해 “나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선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생존을 위해 당연히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며 확고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또한 2022년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킴 카다시안과 같이 이상적인 체형이 아닐 수도 있지만, 나만의 미의 기준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리조는 지난해 2월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리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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