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일본 톱스타 하마사키 아유미(45)가 은퇴를 고려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아유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은퇴를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아유미는 20년 넘게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비혼모로서 두 아이를 출산하고 왼쪽 귀의 청력과 성대가 빠른 속도로 악화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은퇴를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젊은 시절 가장 큰 고민이 노래하는 재미를 더 이상 느끼지 못하는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노래 부르는 것이 무섭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 부분이 가장 슬펐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아유미는 슬럼프를 딛고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은퇴 전 마지막 무대를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에 정식으로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고, 이 무렵 만난 보컬 트레이너 덕분에 47개 지역 순회공연을 돌며 오랜 슬럼프를 극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아유미는 “‘불안’이나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행복한 시간도 행복하지 않게 만들어버린다. 인생이란 멈춰서기에는 너무도 짧은 순간이라는 것을 느낀다”라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밝혀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하마사키 아유미는 일본 역대 음반 총 판매량 4위, 솔로가수 음반 총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일본의 톱 가수다. 2019년 비혼인 상태에서 첫째 아들을 낳았고, 지난해 5월 같은 남성과 둘째 아들까지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하마사키 아유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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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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