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대만 유명 가수 안신야의 파격적인 무대 의상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미러 미디어’에 따르면 신주시 ‘2024 신주 새해 전야 갈라쇼’에서 가수 안신야가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고 등장해 파격적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현장에 있던 청중은 뜨겁게 열광했을 뿐만 아니라, 갈라쇼 중계를 보던 시청자 수가 1만 여명에서 2만 6천 여명으로 급증하는 등 안신야의 파급력을 보여줬다.
안신야는 몇 년 전 ‘타이중 새해 전야 갈라쇼’에서 입은 의상이 역대 ‘베스트룩’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그런 안신야의 올해 갈라쇼 참석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그의 패션에 기대감을 표했다. 안신야는 무대에 올라 히트곡인 ‘Girl Stand Up’ 부르면서 순식간에 핫팬츠를 찢어버리고 뒤를 돌아 엉덩이 곡선을 자랑했다. 올해에도 마찬가지로 이 노출이 많은 블랙 수트 의상은 새 해의 시작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안신야는 배우 및 모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그녀는 2008년 KFC 광고로 데뷔했으며 이후 각종 CF 모델을 섭렵했고, 각종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활동하며 중화권의 새로운 섹시 스타로 각광 받고 있다. 안신야는 2011년도 대만판 ‘FHM’에 ‘100대 섹시 미녀’에서 4년 간 1위를 차지했던 대만 미녀 임자령을 누르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모델로도 유명하다.
한편, 이 날 무대에는 한국의 힙합 솔로 가수 제시도 무대를 빛냈다. 일각에서는 제시의 댄서가 입고 있던 은색 바디 수트 의상과 안신야의 의상이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와 출연진 간의 의상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네티즌은 “섹시 콘셉트의 의상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겹칠 수 있다”라며 과한 억측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안신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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