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대만의 인기 여배우 탁육동(37)이 파격적인 만삭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임신 7개월에 접어든 탁육동이 검은색 속옷을 입은 파격적인 만삭 화보를 자신의 SNS에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탁육동이 배를 감싸고 있는 포즈와 더불어 남편 마스(42)가 옆에서 다정하게 촬영에 임하는 모습에 네티즌은 “가장 아름다운 임신부”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결혼을 전격 발표하며 교제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탁육동과 마스는 사실 데뷔 초부터 만나 3년 간 만남을 이어오다 탁육동 동생의 예기치 못한 죽음으로 슬럼프에 빠지며 헤어지게 됐다. 하지만 7년이 지나 촬영 현장에서 우연히 만난 둘은 다시 뜨거운 사랑을 이어갔다.
탁육동의 프러포즈도 화제였다. 탁육동은 “생일 날 결혼식을 올리자”고 먼저 프러포즈를 했고 마스도 이를 승낙했지만, 현실적인 일정 문제로 결혼식은 2024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이루어졌다. 결혼 후 빠르게 2세 계획에 돌입한 둘은 자연 임신에 어려움을 겪었고, 두 차례의 시험관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한편, 탁육동은 대만의 유명 모델이자 배우로 슝슝(熊熊)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2013년 대만의 인기 연예인 황자교와 함께 ‘리틀 섹시 아트’ 화보로 데뷔했으며, 평소에도 섹시한 이미지를 통해 네티즌 사이에서 ‘아름다운 가슴여신(美胸女神)’, ‘오타쿠남 여신(宅男女神)’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탁육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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