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일본 유명 모델 출신 인링(47)이 자녀의 성인 모델 도전을 지지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22일, 매체 ‘찬토웹’은 일본 성인 모델 출신 인링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인링은 14년 만에 사진집을 출판하게 된 이유에 관해 “자녀를 낳은 후 사진집을 내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이를 가지는 여성만이 가능한 몸의 곡선이나 차분한 분위기도 전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도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행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가 인링의 과거 모델 경력에 관해 알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인링은 “사춘기 아이들에게 활동했던 사진을 보여주거나 당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다. 사진 중에서 조금 수위 높은 사진도 많기 때문에 당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수줍게 털어놨다. 그는 이어 “적절한 타이밍을 보고 아이들에게 밝힐 것 같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인링은 초등학교 4학년의 장녀가 뜻밖의 이야기를 해 놀랐다고 전했다. 인링은 “첫째가 성인 아이돌이란 직업을 만화를 통해 알게 됐다. 아이에게 ‘옛날에 엄마가 그 모델을 했었어’라고 하자 아이의 눈이 반짝 빛나고 있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진행자는 초등학생 딸이 장래에 성인 모델을 하고 싶다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인링은 “장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여러 가지를 배우다가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싶다고 하면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링은 대만 타이베이시 출생이지만, 일본에서 활동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인링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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