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가 제설차 사고 이후 1년 만에 드라마 촬영장에 복귀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외신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배우 제레미 레너가 드라마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Mayor of Kingstown) 시즌 3 촬영에 복귀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3년 1월 1일, 제레미 레너는 조카를 구하다 7톤 가량의 제설차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총 32개의 뼈가 부러졌으며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다. 이후 병원에서 약 6주간의 치료를 받았고 퇴원 후에도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긴 재활 프로그램을 견뎌야 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29일,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에 출연하는 배우 엠마 라리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다음 주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돌아온다”며 제레미 레너와의 촬영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지난 1일, 영화 감독 에반 하라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레미 레너와 찍은 사진을 게시, “2024년을 위해 건배”라며 제레미 레너의 왕성한 활동을 응원했다.
지난 1일, 제레미 레너는 제설 사고 이후 회복기를 담은 노래 ‘wait’을 발표하며 화려하게 복귀를 알렸다. 2일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난 한해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회복을 응원해 준 대중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제레미 레너가 복귀하는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은 폭동의 여파 속에서 도시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장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 드라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영화 ‘어벤져스’, 에반 하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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