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홍콩 배우 곽진안(59)이 아들의 비싼 학비를 감당하기 위해 배우로서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지난 30일, 매체 ‘8days’는 은퇴설이 도는 배우 곽진안의 영국 생활에 대해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곽진안은 15세 아들 브래드의 음악 대학의 비싼 수업료를 감당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곽진안은 아들이 꿈에 그리던 음악대학 입학 면접을 위해 영국에서 생활 중이다. 브래드는 2024년 여름방학 이후 첫 학교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곽진안에 따르면, 브래드는 프렌치 호른을 잘 연주하며 음악가가 되기를 열망한다.
곽진안은 “아들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고 있고 15세, 16세에 이렇게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은 드문 일이다. 아들은 이 학교를 직접 선택했다. 입학하기도 어렵고 입학률도 높지 않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또한 곽진안은 영국의 물가가 얼마나 비싼지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학비로 엄청난 액수를 내야 할 것”이라며 “더 많은 일을 해야겠다”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곽진안은 “케네스 마, 숀 탐과 얼마 전 몇 가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로 갔다. 내가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곽진안은 현재 배우 활동을 쉬고 있다. 그가 이렇게 긴 휴식을 취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그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한 곽진안은 “언제 다시 촬영을 시작할지는 대본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라며 “자유시간에 미국과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봤는데 한국 드라마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드라마 ‘작성 3 : 자모삼백번’, 곽진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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