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톱모델은 나이가 들어도 톱모델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모델 하이디 클룸이 크리스마스에 유명 휴양지인 세인츠 바츠의 한 해변에서 검은색 비키니 차림으로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26일 하이디 클룸(50)은 독일 출신의 기타리스트 남편 톰 카울리츠(34)와 함께 보낸 휴가 사진을 팬에게 공유했다. 하이디는 작은 수영복에 커다란 선글라스를 매치한 후 나이를 거스르는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톰은 분홍색과 초록색의 다이아몬드 무늬 반바지에 파란 꽃을 달고 주황색 야구 모자를 썼다.
데일리 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이디와 톰은 카리브해에서 루돌프 풍선을 가지고 뛰어다니며 손을 잡고 해변을 거닐었으며, 어린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16살이란 나이 차에도 세대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듯 연신 행복해 했다.
한편, 하이디 클룸은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렸으며 브라보 ‘프로젝트 런웨이’를 통해 방송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하이디 클룸은 지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락 피피노와 결혼생활을 했다. 2003년부터 플라비오 브리아토레와 교제하면서 헬렌 사무엘을 임신했지만 결별하였다. 하이디 클룸은 임신한 상태에서 2004년 씰과 결혼하고 이후 세 자녀를 낳았으며 현재는 2019년 결혼한 톰 카울리츠와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하이디 클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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