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홍콩 배우 이시화(42)가 안구 질환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7일(현지 시간) 보도된 외신 ‘bastillepost’에 따르면 이시화는 현지에서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 ‘신문녀왕'(the QUEEN of news)과 관련해 언론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시화는 ‘신문녀왕’ 촬영 전 질병으로 인해 1년 동안 쉬었다고 밝혔다. 그는 “갑상선 문제로 안구 위치가 달라진 느낌이 들었다. 눈 수술을 4번이나 했다”라고 털어놨다.
지난해 3월, 이시화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다고 알렸다. 때문에 눈에 질병이 생겼고 치료를 위해 몇 달 동안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시화는 인터뷰에서 지난해 활동을 중단했던 때가 자신의 경력에서 매우 어려웠던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눈이 튀어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수술 후 매우 우울했다고 설명했다.
한동안 매주 수액 주사와 스테로이드를 맞았다며 이시화는 앞으로 연기를 못할까 봐 불안했다고 얘기했다. 그는 연기를 매우 사랑했다며 1년 동안 일을 못해 “이제 은퇴할 때가 된 것 같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이시화는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며 운동하거나 동남아로 여행 가서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이시화는 지난 2003년 미스 홍콩 선발대회에 참가해 수상 후 연예계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천명'(2018), ‘김소대하’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이시화(Selena Lee)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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