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가 아내와의 불화설에 휩싸이자 둘 사이에 문제가 없음을 사진으로 증명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크리스 헴스워스와 아내이자 배우인 엘사 파타키의 관계가 소홀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들 부부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오래된 커플 중 한 명이며 결혼한 지 10년이 지난 부부이다.
씁쓸한 보도에 팬들은 크리스 헴스워스와 엘사 파타키의 관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이 둘이 몇 달간 각자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계속해서 포착된 것이다.
엘사는 14일, 자신의 아들과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트리를 장식하는 사진을 올렸는데, 이때도 크리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지난 10월, 크리스는 쌍둥이 아들인 트리스탄과 사샤를 데리고 일본으로 떠났었다. 그는 9살 딸 인디를 데리고 아이슬란드로 휴가를 가기도 했다.
지난 11월에는 엘사가 모국인 스페인으로 돌아갔었는데, 잘 놀고 있는 자녀들의 영상과 사진에서도 배우자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이후 각자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연속해서 포착되자 팬들은 “한동안 크리스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지 못했어요. 모든 일이 잘 해결되길 바라요”라는 댓글을 남기며 둘의 사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크리스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내와 함께 휴가를 떠난 듯 보이는 사진을 게시했다. 멋진 선글라스를 쓰고 요트 위에 앉아있는 크리스 뒤로는 엘사가 환하게 웃으며 난간에 기대어 앉아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에 팬들은 “보기 좋네요”, “아내분 너무 예쁘신 듯”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리스 헴스워스는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을 통해 내년에 스크린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는 북미에서 2024년 5월 24일 개봉될 예정이며, 국내 개봉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크리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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