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가수 겸 패션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49)이 메이크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14일(현지 시간) 빅토리아 베컴은 패션 매거진 얼루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항상 메이크업에 열정적이었다고 밝히며 좋아하는 뷰티 제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절대 빼놓지 않는 두 가지 뷰티 아이템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이브로우와 워터라인 펜슬”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남편(데이비드 베컴)은 눈썹이 없는 내 모습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나는 눈썹에 집착한다”라고 남다른 뷰티 철학에 대해 공유했다.
베컴 부부의 막내딸 하퍼 역시 메이크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데이비드 베컴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하퍼로부터 메이크업을 받는 사진을 공유한 바 있다. 하퍼는 진지한 표정으로 데이비드 베컴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모습이고, 데이비드 베컴은 “나의 작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글을 덧붙이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빅토리아 베컴은 메이크업에 열정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왕따를 당했던 어린 시절이 자신의 인생을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학창 시절에 잘했던 건 미술뿐이었다”라고 아픈 과거를 돌이켜봤다.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인해 자녀들에게 항상 인성을 강조한다는 빅토리아 베컴은 “나는 내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그렇게 대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 자식이 천사라고 생각하지만 내 아이들은 정말 착하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1999년 영국의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결혼해 가정을 이뤘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장남 브루클린 베컴,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막내딸 하퍼 세븐 베컴 등 3남 1녀를 두고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빅토리아 베컴·데이비드 베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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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도 보여준 적 없다거나 남편도 본 적 없다거나… 하… 맞춤법 제발 수정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