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딸이 스크린에 데뷔했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은 브래들리 쿠퍼의 전 아내인 모 이리나 샤크가 딸 레아의 스크린 데뷔에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아는 쿠퍼가 제작하고 출연한 새로운 영화인 ‘마에스트로 번스타인(Maestero)’에서 ‘마야 호크’ 역의 아역을 연기하며 카메오로 등장했다.
전 날인 12일, 이리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영화의 포스터 사진을 게시하면서 “아빠(브래들리 쿠퍼)와 리아가 너무 자랑스럽다”라는 문구를 작성하며 가족을 향한 사랑을 과시했다.
같은 날 저녁, 브래들리와 이리나, 그리고 레아는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시사회 레드 카펫에 등장했다. 6살 딸 레아는 이날 호피 무늬 원피스를 입은 채로 등장했다. 빨간 매니큐어를 하고 등장한 레아는 모델 엄마와 배우 아빠의 외모를 꼭 닮은 듯 보였다. 브래들리는 딸이 사진을 찍기 위한 포즈를 취하는 동안 딸의 손을 꼭 잡고 미소를 지으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또한 서로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사이좋은 부녀의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이어갔다.
한편,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미국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레너드 번스타인의 생애와 아내와의 결혼에 관한 내용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는 영화 ‘스타 이즈 본’이후 쿠퍼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지난 12월 6일 국내에서 개봉했으며 오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브래들리 쿠퍼는 제니퍼 에스포지토와 2006년 결혼했다가 이듬해 이혼했고, 이리나 샤크와 2015년 재혼했지만 4년 만에 또 다시 헤어졌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브래들리, 이리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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