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비안 수가 270억 원이 넘는 주택을 구매했다고 알리며 남다른 재력을 과시했다.
1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이투데이’는 비비안 수가 가족과 함께 살 곳으로 274억 원짜리 집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비비안 수는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 후 이사만 30번 다녔으며, 그로 인해 돈을 벌게 된 후 갖게 된 첫 번째 목표가 ‘집을 사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는 평소 할 일이 없을 때 집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고도 밝힌 적도 있다.
비비안 수는 작년 난징 동부에 1억 5천만 위안(한화 약 274억 원)을 들여 집을 구입했다며 목표를 달성했다고 알렸다.
14살 때부터 연예계에 데뷔하며 가족을 부양해 온 비비안 수는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 큰 집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지며, 당시 남편이었던 리원펑과의 이혼을 준비 중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연예 매체 ‘미러 위클리’의 보도에 따르면 비비안 수와 리원펑은 지난달 11월 합의 이혼으로 9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공동 성명을 통해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로 간의 성격 차이를 극복할 수 없었다”라며 이혼을 인정했다.
또한 “비록 우리가 함께 나아갈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가족을 함께 지켜나가기 위해 부모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족을 향한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는 이 문제에 대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비안 수와 리원펑은 2014년 6월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8살 난 아들 달튼을 두고 있다.
1990년 대만 아이돌 그룹 소녀대로 데뷔한 비비안 수는 일본과 대만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중화권 대표 동안 미녀 스타로 큰 인기를 끌어왔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비비안 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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