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인기 드라마 ‘빅뱅 이론’으로 알려진 케이트 미쿠치가 폐암 진단을 받았다.
지난 9일(한국 시간), 케이트 미쿠치(43)는 소셜 플랫폼 ‘틱톡’을 통해 병상에 누워있는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폐암 진단을 받았다며 암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케이트 미쿠치는 “의사들이 정말 일찍 암을 발견해 제거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정말 이상하다. 평생 담배를 피워본 적이 없어서 깜짝 놀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의사들이 암을 제거해 줬고 지금은 괜찮다”라며 걱정을 잠재웠다. 그녀는 “약간의 여행이었고 아마 몇 주 동안은 느리게 움직이겠지만 다시 회복할 것이다”라고 긍정적인 마음 가짐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에는 케이트 미쿠치가 정맥주사를 맞고 병실에 들어오던 중 복도에 있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그녀는 회복 중에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은 병원 침대에 누워 한 손에는 시리얼 미니어처 상자를, 다른 한 손에는 바나나를 들고 미소 짓는 그녀의 사진으로 끝났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폐암을 발견하게 된 계기를 물었고, 케이트 미쿠치는 댓글을 통해 “혈액 검사에서 수치가 정말 높게 나온 것이 하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래서 의사를 찾아가 몇 가지 스캔을 했고 거기서 폐의 종양이 발견됐다”라고 설명했다.
팬들은 “힘내세요”, “빨리 발견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회복 금방 하실 것 같아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케이트 미쿠치에게 응원을 보냈다.
한편, 케이트 미쿠치는 ‘빅뱅 이론’ 외에도 ‘덕테일즈’, ‘스티븐 유니버스’에 출연했으며 ‘스쿠비두’ 시리즈에서 벨마 딩클리 역으로 목소리 연기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드라마 ‘빅뱅이론’, 케이트 미쿠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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