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팝스타 카디 비가 남편 오프 셋과 결별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는 사랑했던 추억은 버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카디 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남편 오프셋과 함께한 사진이 여전히 남아있다. 다정하게 눈을 마추고 있는 사진,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 자녀와 넷이서 찍은 가족 사진 등 카디 비는 해당 사진들을 남겨 놓으면서 여전히 추억하고 있다.
카디 비는 지난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한 누리꾼은 두 사람이 최근 서로를 ‘언팔로우’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카디 비는 “나는 요즘 싱글이다”라며 남편 오프셋과 함께 하고 있지 않음을 솔직하게 답했다.
지난 4일에도 카디 비는’인간관계에 문제 생길 때가 있다’라며 글을 작성했다. 그는 “사람의 마음을 지키는데 지쳤다”라며 “나 자신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로 카디 비는 이혼설에 불을 지폈는데, “싱글이다”라고 결별을 공식 발표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카디 비는 남편 오프셋과의 불화를 수차례 겪었다. 대부분의 이유는 남편의 ‘외도’였다.
2017년 카디 비는 오프셋과의 만남을 시작해 동해 9월 결혼했다. 이듬해 첫 딸을 낳았지만 12월 결별을 발표했다. 사유는 카디 비가 임신 중이었는데 오프셋이 다른 여자들과 불륜을 저지른 것이었다.
결별 후 재결합한 두 사람은 또 다시 지난 2020년 이혼을 발표했다. 카디 비는 “오프셋의 외도로 더 이상 관계를 지속해 나가는 것에 지쳤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이혼 서류도 접수했고, 카디 비는 오프셋에게 첫째 딸의 양육권 또한 요구했다. 하지만 약 한 달 만에 이혼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후 2021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오프셋은 아직 아내 카디 비와의 결별에 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카디 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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