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팝스타 카디 비가 남편 오프셋과 헤어졌다고 인정했다.
11일 카디 비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라이브 방송 중 “나는 요즘 싱글이다”라고 전했다. 누리꾼이 카디 비에게 오프셋의 ID를 ‘언팔로우’한 이유에 대해 질문하자 솔직히 답한 것이었다.
카디 비는 지난 4일 ‘인간관계에 문제 생길 때가 있다’라는 글을 올렸고, “사람의 마음을 지키는 데 지쳤다. 나는 나 자신을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이다”라며 이혼설에 불을 지핀 바 있다. 그는 지난 2일 ‘발렌시아가 2024 가을 쇼’를 통해 런웨이에 데뷔했는데, 이날 역시 오프셋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 2017년 카디 비는 오프셋과의 만남을 시작해 동해 9월 결혼했다. 이듬해 첫 딸을 낳았지만 12월, 결별을 발표했다. 사유는 카디 비가 임신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셋이 다른 여자들과 불륜을 저지른 것이었다.
결별 후 재결합한 두 사람은 또 다시 지난 2020년 이혼을 발표했다. 카디 비는 “오프셋의 외도로 더 이상 관계를 지속해 나가는 것에 지쳤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당시 이혼 서류도 접수했고, 카디 비는 오프셋에게 첫째 딸의 양육권 또한 요구했다. 하지만 약 한 달 만에 이혼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후 2021년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싱글”이라는 입장을 밝힌 카디 비. 정식으로 오프셋과 이혼을 할지, 딸과 아들의 양육권은 누가 가지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오프셋은 아직 아내 카디 비와의 결별에 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슬하에 6세 딸과 2세 아들을 두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카디 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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