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이혼 후 4개월 만에 심경을 밝혔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싱글이라니 정말 이상해”라는 문구로 포문을 연 브리트니는 4개월간 좋은 일들과 나쁜 일들에 돌아볼 시간이 많았다며 그동안 스스로를 친절하게 대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자신은 쉽게 조정당해왔지만 이제 확실히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시간을 내서 주변을 돌아보며 다시 평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게 나한테 좋은 건가?”라는 질문으로 아직 확실한 대답을 얻지 못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그는 현재의 삶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브리트니는 “내가 삶은 내 것”이라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방해했다. 하지만 내 삶에 대해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즐기는 것이 괜찮다는 것을 아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는 2016년 ‘Slumber Party’ 뮤직비디오에 공동 출연하며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샘은 자신의 책에서 브리트니에 대해 “우리의 케미스트리는 정말 미쳤었다”라며 “첫눈에 반했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둘은 5년의 열애 끝에 2022년 6월에 결혼했지만, 올해 8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브리트니는 지난 10월 발매한 자신의 회고록인 ‘The Woman In Me’ 에서 전 남편인 샘 아스가리에 대해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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