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일본의 유명배우 후카다 쿄코가 결혼을 약속했던 부동산 재벌과 결별했다.
6일 스포니치 아넥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후카다 쿄코는 부동산 사업가 스기모토 히로유키(46)와 결혼 직전 파국을 맞았다.
스기모토 히로유키는 100억 엔(한화 890억 원) 대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후카다 쿄코와는 지난 2018년부터 교제해왔다. 지난 2021년 후카다 쿄코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해왔을 때도 헌신적으로 그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지난 11월엔 후카다 쿄코의 본가를 방문하고 약혼 반지를 나눠 낀 모습 등이 포착되며 연내 결혼설이 불거졌지만 두 사람은 교제 5년 만에 이별을 맞았다.
이에 스기모토 히로유키가 “헤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 이상은 말할 수 있다. 그의 행복만을 바라고 있을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면 후카다 쿄코 측은 “개인의 사생활”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후카다 쿄코는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지난 1996년 데뷔 이래 ‘여기는 잘 나가는 파출소’ ‘불량공주 모모코’ ‘링2’ ‘갈릴레오’ ‘부호형사’ ‘리모트’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2년엔 한일 합작 드라마 ‘프렌즈’로 원빈과 호흡을 맞추며 국내 팬들과 만났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후카도 쿄코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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