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나 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43)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
외신 연예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현지 시간) 맥컬리 컬킨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맥컬리는 약혼녀 브렌다 송(35)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단상에 올라간 맥컬리는 브렌다 송에게 “당신은 절대적으로 내 전부”라며 “당신은 내 챔피언이다. 오늘 나보다 더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이다. 당신은 내가 아는 최고의 여자일 뿐만 아니라, 내가 아는 최고의 사람이다”라고 아낌없이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당신은 내가 사는 이유다. 당신은 내게 가족을 만들어줬다”라고 덧붙였다.
시상대 옆에서 두 아들과 함께 연설을 듣고 있던 브렌다 송은 이내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맥컬리는 지난 2017년 6월 영화 ‘체인즈랜드’의 동료 배우였던 몽족 출신 미국 배우 브렌다 송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5년 동안의 열애 끝에 2022년 1월 약혼했다.
맥컬리와 브렌다 송은 2021년 4월에 장남인 다코타를 득남, 또 2022년 하반기에 둘째 아들을 맞이했다.
한편, 맥컬리 컬킨은 1990년대 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에서 주인공 케빈 역을 맡아 단숨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아역 배우로 활동하면서 약 2,664만 달러(한화로 약 293억 원)을 벌어들이며 ‘억만장자 꼬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맥컬리 컬킨 소셜미디어, 20세기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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