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효경 기자] 할리우드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더 섹시해진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30일(현지 기준), 제니퍼 로페즈(54)는 엘르(Elle)의 ‘우먼 인 할리우드’ 호에서 ‘나이 든 여성들이 연기할 수 있는 역할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여성이 나이가 들수록 더 섹시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라고 답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여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배우고 더 풍부한 성격을 갖게 된다”라며 “이 모든 것이 매우 아름답고 매력적이며,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내면적으로도 나이가 들면서 얻게 되는 아름다움과 지혜가 있다”라고 전했다.
‘서른이 넘은 여자를 보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 아니다’라는 말이 우스꽝스럽다고 말한 제니퍼 로페즈는 “나이가 들고 경험이 많아질수록 인간은 더 풍부한 존재가 되고, 더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내가 원할 때까지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70세 일수도 80~90세일 수도 있다”라며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다. 출생, 나이 등을 이유로 나를 틀 안에 가두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확고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는 오는 2024년 2월 16일 앨범 ‘디스 이즈 미 나우'(This Is Me Now)를 발매할 예정이다. 해당 앨범은 2002년 발매한 ‘디스 이즈 미 댄'(This Is Me Then)의 후속 앨범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와 배우 벤 에플렉은 2002년 약혼했으나, 2004년 예정됐던 결혼식을 취소하며 파혼했다. 이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재회 18년 만인 지난 2022년 8월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이효경 기자 hyooo@fastviewkorea.com / 사진= 제니퍼 로페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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