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2023년은 방탄소년단 막내 정국과 걸그룹 뉴진스의 해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일본 매거진 ‘모델프레스’가 ‘2023년 올해의 얼굴’을 선정한 가운데, 방탄소년단 정국과 그룹 뉴진스가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올해의 얼굴’에는 ‘아이돌’ 요아소비를 비롯해 배우 마츠시타 코헤이, 이마다 미오 등 현지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 정국과 뉴진스의 이름과 얼굴도 찾아볼 수 있어 이들의 영향력이 일본에서도 막강함을 보여줬다.
지난달 3일 정국은 솔로 정규 1집 ‘골든’을 발표, 국내외 음악시장을 강타했다. 일본에서는 오리콘 3관왕을 차지했는데, ‘주간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1위 했다. 그는 오는 4일 ‘CDTV 라이브’에 솔로로서 처음 일본 방송에서 무대를 할 예정이다.
4세대 인기 걸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여름, 일본 대표 여름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측은 뉴진스의 관객 동원력을 극찬한 바 있다.
시미즈 나오키 대표는 일본 라디오에서 “(낮 12시에 시작되는) 마린스타디움 첫 무대 역사상 가장 빨리 입장 제한이 됐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뉴진스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 ‘일본 레코드 대상’에 ‘디토’로 후보에 이름을 올려 현지 인기를 실감시켰다.
한편, 최근 뉴진스는 ‘2023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 2관왕을 했고, 정국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상을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빅히트 뮤직, 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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