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대만 배우 주심의(37)가 18차례 항암치료 후에도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주심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병원복을 입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는 “오늘 간단한 수술을 하러 갔다. 마지막 수술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주심의는 2021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유방 제거 수술 및 18차례 항암치료를 받았다. 올해 9월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주심의는 또다시 피를 흘렸다며 담당 의사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을 이어갔다. 지난 2년 동안 몸이 안 좋았다는 그는 팬에게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주심의는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긍정의 힘을 믿었다. 그는 “내 인생의 작은 장애물일 뿐이다”라며 “서두르지 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팬들은 “점점 더 좋아질 거예요”, “모든 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뤄지길”, “정말 대단해요. 빨리 완쾌하길 바라요” 등의 댓글을 달며 주심의를 응원했다.
수술 후 주심의는 정말 간단한 수술이었다며 걱정해 줘서 고맙다고 얘기했다. 무사히 잘 지내고 있다며 더 이상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게 다 끝나면 그때 정확한 소식을 전하겠다고 설명했다. 씩씩한 모습에 많은 이들이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주심의는 지난 2008년 데뷔했다. 그는 ‘서리인처최종회 : 행복남-불난'(2012)로 대만 예술가 시상식 ‘제46회 골든벨 어워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2011년에 대만 여배우 가정문(49) 남동생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주심의(Amanda Chu)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