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팝스타 아델(35)이 새 남자친구인 스포츠 에이전트 리치 폴(41)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외신 매체 데일리 메일은 19일(현지 시간) 아델이 미국 LA에서 열린 절친한 친구 앨런 카의 코미디 쇼에서 리치 폴과의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MC였던 앨런은 관중석을 향해 최근에 결혼한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청중으로 출연한 아델이 “나 결혼했다”라고 외쳤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아델이 리치 폴과의 재혼 사실을 인정하게 된 셈이다.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은 아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축하한다는 댓글을 달며 두 사람의 행복을 빌었다.
그동안 아델은 리치 폴과 공개 열애를 하면서 여러 번 결혼설에 휩싸였다.
지난 9월 아델은 콘서트 도중 리치 폴에 대해 ‘남편’이라고 언급하는가 하면, 장난으로 청혼한 여성 팬에게 “나와는 결혼할 수 없다. 난 이성애자다. 그리고 내 남편이 오늘 밤 이 자리에 있다”라고 말했다. 또 10월에는 공연을 하다 “난 다른 아기를 간절히 원한다”라며 둘째 아이를 갖고 싶다고 언급했다.
아델이 끼고 다니던 다이아몬드 반지도 결혼설에 힘을 실었다. 그가 왼손 약지에 끼고 다니던 반지는 약 10캐럿 다이아몬드로, 누리꾼 사이에서 결혼 반지가 아니냐는 추측을 자아냈기 때문.
한편, 아델은 지난 2018년 전남편인 자선 사업가 사이먼 코네키 사이에서 아들 안젤로를 얻었다. 그는 결혼생활 3년 만인 2019년에 사이먼과 결별한 후, 2021년부터 리치 폴과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아델, 리치 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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