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가수 머라이어 캐리와 닮은 바비인형이 출시됐다.
미국 매체 ‘피플’은 16일(현지 시간) 그래미상 수상의 아이콘이자 19개의 1위 히트곡을 낸 가수 머라이어 캐리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팬들을 위한 바비 인형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바비인형이 입고 있는 드레스는 머라이어 캐리의 히트곡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amas is You)’ 뮤직비디오에서 그가 입은 의상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피플’은 바비인형 제작과 관련해 머라이어 캐리와 나눈 단독 인터뷰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내가 어린 소녀였을 때 장난감이나 물건이 많지 않았다”라며 힘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내가 정말 원했던 건 슈퍼스타 바비였다. 처음 바비 측 사람들과 일하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나에게 슈퍼스타 바비를 잔뜩 보내줬다. 정말 좋았다”라며 바비인형과 진행한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자신을 모델로 한 바비인형을 제작했을 때의 상황을 전했다. 캐리는 자신이 인형 제작에 있어 머리카락 등 몇 가지 피드백을 제공했다면서 “내 인형을 보고 ‘너무 귀엽다’ 싶었다.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amas is You)’ 영상에서 내가 입었던 크리스마스 드레스를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 인형은 11.5인치 75달러(9만 7천 원)로 출시됐다. 머라이어 캐리 바비인형에는 그의 미소, 머리 스타일부터 마이크, 나비 반지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 바비인형은 1인 1개 수량으로 제한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식 판매 사이트에서 품절된 상태이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뮤직비디오, MATTEL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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