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홍콩 배우 선훤이 갸름해진 얼굴에 대해 성형 수술이 아닌 교정 치료 덕분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배우 선훤(53)은 한 주류 브랜드에 참석해 좋은 음식을 즐기고 항상 집에 술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연예계에서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기 때문에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훤은 친구들이 자신의 수척해진 모습에 건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고 말했다. 선훤은 “친구들은 내가 너무 말라 보여서 병에 걸린 게 아니냐고 걱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관해, 선훤은 현재 매우 건강하며 자신의 갸름해진 얼굴은 체중 감량이나 성형 수술의 결과가 아니라 비뚤어진 턱을 교정하기 위한 치료의 결과라고 해명했다. 이어 진단을 통해 아래턱이 아래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진단받았고, 치과 의사는 이를 교정하기 위해 마우스 가드를 착용하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그녀는 “나이 때문인 줄 알았는데 두 달 동안 교정을 하고 나니 얼굴 형이 달라졌다. 그래서 다들 내가 더 갸름해 보인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처음에 교정 치료가 효과가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의사가 내가 스크린에 출연하지 않는다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카메라에 더 잘 나오게 할 수 있으므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라며 성형 수술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선훤은 더 일찍 알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그녀는 교정 후 얼굴에 림프 마사지와 괄사를 할 때도 턱이 아프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훤은 1993년 영화 ‘풍진삼협’으로 데뷔한 후, 1997년에는 가수로도 데뷔했다. 그녀가 출연한 작품에는 드라마 ‘천녀유혼’, ‘유금세월’, ‘심진기’ 등이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선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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