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대만 인기 배우 명도(43)은 ‘장사 천재’다.
7일(현지 시간) 외신 ‘딤섬데일리 홍콩’의 보도 따르면 명도는 항저우 라이브 스트리밍 판매 이벤트에서 그의 아내와 함께 약 2억 4천만 달러(한화 약 314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라이비 스트리밍 당시 시청자 수는 무려 800만 명에 달하며 명도의 엄청난 인기와 영향력을 부각시켰다. 그는 가전제품을 홍보했는데, 제품을 깊게 이해하고 헌신적인 가장의 이미지를 결합해 판매에 크게 기여했다.
시청자는 “명도는 제품을 사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멋진 가장 이미지라 계속 제품에 관심 간다”, “명도 보고 결국 사버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명도는 아내와 슬하의 자녀들과 함께 상하이에 거주 중이다. 그는 라이브 스트리밍 사업 외에도 두 편의 TV 드라마를 촬영하느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한다.
매니저는 “명도는 집에 있을 때마다 아침에는 아들을 유치원에 데려가고 한밤중에는 딸의 밥을 만든다”고 전했다. 평소 아이들을 돌보는라 지친 아내를 위해 아침과 밤만큼은 쉬게 해주기 위함이다. 그는 일, 부모 그리고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진정으로 즐기고 있다.
한편 명도는 2000년대 대만 인기 드라마 ‘왕자변청와'(2005)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호평을 받았다. 그는 진행도 잘해 대만 ‘골든 벨 어워드’에서 교육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 진행자 상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명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MID 엔터테인먼트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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