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59)는 전처 안젤리나 졸리(48)를 완벽하게 잊은 듯하다.
외신 연예 매체 피플은 6일(현지 시간) 브래드 피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CMA 공식 석상에 새 여자친구 이네스 드 라몬(32)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피플에 “그들은 매우 사랑스러웠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웃고 농담도 주고받았다”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만남을 갖기 시작한 브래드 피트와 이네스 드 라몬은 지난 1년 동안 대부분의 여가 시간을 함께 보내며 가까워졌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측근은 지난 7월 피플과의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단단하고, 둘은 아주 잘 지내고 있다”라며 “이들은 이번 여름 동안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시간을 가졌다”라고 설명했다.
브래드 피트와 이네스 드 라몬이 공개 석상에 함께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어느 때보다 단단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약혼하게 되면, 브래드 피트에게는 4번째 약혼이 된다.
앞서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교제 1년 만에, 기네스 팰트로와는 2년 만에 약혼했다. 또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결혼 생활을 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2019년부터 안젤리나 졸리와 양육권 및 재산 분할 등 법적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브래드 피트의 현 여자친구인 이네스 드 라몬은 미국의 유명 주얼리 브랜드의 부사장이다. 그는 미국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에 출연한 배우 폴 웨슬리와 2019년 약혼했으나, 지난해 9월 파혼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폴 웨슬리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