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가수 존 레전드(44)가 건강 관리를 위한 비결을 공개했다.
30일(현지 시간) 존 레전드는 외신 매체 ‘야후 라이프(Yahoo Life)’와의 인터뷰에서 소셜 미디어가 미치는 정신 건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지금보다 소셜 미디어를 훨씬 더 많이 사용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건 필요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셜 미디어를) 멀리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전하며 소셜 미디어를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스로를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표현한 존 레전드는 일상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비결을 묻자 그는 “명상의 달인이라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능청스레 답했으며, “원래 이렇게 태어난 것 같다. 평생 이렇게 살아왔고, 지금은 다양한 경험으로 인해 좀 더 침착해졌을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정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외에도 탄탄한 식단과 운동을 통해 자기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혈압을 가족력으로 가지고 있는 존 레전드는 음식과 술을 ‘적당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며 식단 관리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운동을 하는데, 너무 과격하게는 하지 않는다”라며 매일 아침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 주기 전에 운동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R&B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존 레전드는 12차례의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하며 대중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은 최고의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에는 모델 겸 배우 크리시 타이겐과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존 레전드, 크리시 타이겐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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