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스타로드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크리스 프랫(44)이 배우만 겪을 수 있는 남다른 고충을 털어놨다.
최근 크리스 프랫은 잡지 ‘Men’s Health’와의 인터뷰에서 연기를 위해 살을 찌우거나 빼는 등 급격한 체중 변화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체중 변화가 건강 문제로 이어졌다며 “무력하고, 피곤하고, 감정적으로 우울했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심장, 피부, 신체, 정신도 안 좋았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프랫은 ‘머니볼'(2011)에서 살을 빼고, ‘제로 다크 서티'(2013)에서 살을 뺐다. 이후 그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영화 ‘딜리버리 맨'(2013)에 출연해 133kg까지 찌웠다면서 체중을 빠르게 늘려야 했다고 회상했다.
살이 찐 상태에서 크리스 프랫은 ‘제로 다크 서티’ 속 건강해 보이는 자신을 보고 ‘몸매를 가꾸고 살을 찌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점차적으로 꾸준히 몸매를 갖췄고 지금까지도 건강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프랫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사람들에게 ‘꾸준히 노력하면 실제로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육체적인 것을 넘어 외모, 감정, 정신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며 사람들을 독려했다.
한편 크리스 프랫은 2024년 개봉 예정인 미국 SF 모험 영화 ‘일렉트렉 스테이트’에 출연한다. 전 세계 흥행 감독 순위에 이름을 올린 루소 형제의 연출작으로 크리스 프랫과 만나 많은 관심이 쏠린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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