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속한 그룹 ‘엔 싱크’의 멤버 랜스 베이스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낙태 폭로에 관해 소신 발언을 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랜스 베이스(44)는 외신 TMZ와의 인터뷰를 통해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최근 출간한 회고록 ‘더 우먼 인 미’를 언급했다. 스피어스는 회고록에 과거 저스틴 팀버레이크(42)와 교제 중 낙태했다고 고백했다. 브리트니는 낙태에 대해 본인 의사가 아니었으며,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아이를 낳기 싫어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관해 베이스는 같은 팀 멤버 저스틴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베이스는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말할 자격이 있다”라고 회고록의 내용을 인용하며 “지금 세상은 증오로 가득 차 있다. 약간의 용서를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팀버레이크를 옹호했다. 이어 그는 앞서 스피어스의 회고록을 구입했으며, ‘비행기에서 읽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베이스는 “스피어스가 ‘모든 사람은 각자의 의견이 있다’라고 먼저 언급했다”라며 “팬들이 다시 팀버레이크를 용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더 우먼 인미’에 “저스틴은 임신에 대해 확실히 행복하지 않아 했다. 그는 우리가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했고, 너무 어리다고 말했다”라며 낙태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해당 사실이 보도된 후 팀버레이크는 많은 악플을 받았고, 결국 그는 소셜미디어 댓글 창을 비활성화시켰다. 또한 스피어스의 폭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며 입장 표명을 거부하기도 했다.
또한 스피어스는 지난 2008년부터 약 13년간 성년 후견인 제도로 부친인 제이미 스피어스의 통제를 받았고 해당 내용을 회고록에 담아냈다.
그녀의 후견인 종료에 관해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2021년 11월 “지금 우리 모두 브리트니를 응원해야 합니다. 과거가 좋았든 나빴든, 얼마나 오래전 일이든 간에… 브리트니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은 옳지 않습니다”라고 소셜미디어에 적으며 스피어스 지지한 바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렌스 베이스·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리바이스(Levis) , 엔싱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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