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여성 6인조 아이돌 그룹 라나큐라(ラナキュラ) 멤버 쿠로키 이로(黒木いろ)가 귀가 중 변태에게 쫓겼다고 호소했다.
최근 라나큐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쿠로키 이로가 귀가 중 변태에게 밀쳐지는 사건이 발생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다행히 쿠로키 이로는 다치지 않았으나, 정신적인 충격을 고려해 공연 및 라이브에 참석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에 전념할 예정이다.
쿠로키 이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많은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과장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당시 정말 죽을 줄 알았습니다”라고 직접 입장을 전했다. 그는 여전히 몸이 떨린다며 공포의 순간을 회상했다.
지난 27일 라나큐라 그룹 관계자는 “쿠로키 이로는 이제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28일 쿠로키 이로는 라이브로 복귀했다.
쿠로키 이로 측은 “현재는 안정이 돼 정신 상태도 회복됐다”라며 경찰 대응도 모두 끝이 났다고 설명했다.
쿠로키 이로는 앞으로 활발히 활동하겠다며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팬들은 “귀가 중 그런 일 당하면 정말 무서울 것 같다”, “정신적으로 많이 회복됐다니 다행이다”, “앞으로 좋은 무대 보여줘라” 등 복귀한 쿠로키 이로를 응원했다.
한편 쿠로키 이로가 속한 라나큐라는 비디오 게임을 테마로 한 그룹으로 지난 2월 데뷔했다. 본래 7인조로서 그룹명도 피코리 모드였으나 멤버 한 명이 탈퇴하고 그룹명 또한 지금의 라나큐라로 변경됐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라나큐라(ラナキュラ)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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