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이 공개된 후 그의 폭로로 온라인이 연일 뜨거운 가운데, 새로운 폭로가 추가됐다.
방송인 앤디 코헨(55)은 최근 자신의 라디오 쇼에서 2013년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인터뷰를 나눈 것을 회상하며 그가 포로처럼 보였다고 주장했다. 당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후견인 제도 하에 부친인 제이미 스피어스의 통제를 받고 있었다.
그는 “브리트니 옆에는 항상 어떤 여자가 있었는데, 그는 브리트니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계속 알려주었다”라며 “브리트니가 그의 포로인 것 같았다. 그는 거의 브리트니를 납치했다. 정말 소름 끼쳤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모든 일이 있기 전에 그는 브리트니 귀에 속삭였고, 브리트니는 아무 말 없이 그를 따랐다”라고 회상했다.
그 밖에도 앤디 코헨은 당시 브리트니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를 준비했는데 그가 자신의 생일이 아니라고 해 당황스러웠다면서 이 역시도 그 여성에 의해 벌어진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회고록에 그 여성에 대해 언급했고, 그가 자신을 얼마나 미워했는지에 대해 썼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약 13년간 성년 후견인 제도로 부친인 제이미 스피어스의 통제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아버지에게 정신적 및 경제적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했고 지난해 11월 후견인 지위 파기 소송 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유의 몸이 됐다.
이번 회고록에서 또한 부친에 대한 폭로가 포함돼 있었다. 그는 제이미 스피어스가 자신이 힘들게 번 돈을 횡령했으며 신체적 수치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에게 엄격한 다이어트를 강요했고 재활원에 강제로 입원시켰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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