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톱모델 켄달 제너가 임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공개된 Hulu ‘The Kardashians’ 새 에피소드에서는 켄달 제너가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고백했다.
이날 켄달 제너는 언니인 코트니 카다시안의 전 연인 스콧 디식에게 자신의 반려견 파이로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말했다. 그는 “내 개를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사람이 필요하다. 분리 불안이 정말 심각하다”라며 “내가 불안해서 내 개도 불안한 것 같다. 어쩌면 내가 문제일지도 모른다. 개가 내 불안감을 느끼는 건 아닐까?”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요즘 기분이 정말 안 좋다. 내가 실제로 아이를 갖는 것이 두려운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나의 불안 증세는 심해지고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켄달 제너는 과거에도 자신의 불안 증세에 대한 고충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그는 “어렸을 때 갑자기 숨이 가빠진 적이 있다. 심장이 쇠약해지고, 숨을 쉴 수 없고,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켄달 제너는 카다시안-제너 가족 중 아직 자녀가 없는 유일한 사람이다.
코트니 카다시안은 전 애인인 스콧 디식과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남편 트래비스 바커와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낳을 예정이다. 킴 카다시안은 전남편 카니예 웨스트와의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클로에 카다시안은 전 연인 트리스탄 톰슨과의 사이에서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동생인 카일리 제너는 전 연인 트래비스 스콧 사이에서 2명의 자녀를 출산했다. 오빠인 롭 카다시안 또한 전 약혼자 블랙 차이나 사이에서 딸을 두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켄달 제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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