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유명 팝스타 저스틴 비버(29)의 아내 헤일리 비버(26)가 임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미국 매거진 GQ는 24일(현지 시간)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헤일리 비버와의 인터뷰 전문을 공개했다.
지난 몇 주간 헤일리 비버는 크고 크고 넉넉한 의상을 입는가 하면, 손으로 배를 가리거나 얼굴을 클로즈업한 사진 등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 여기에 네티즌은 헤일리 비버가 팔과 다리에 비해 배가 유독 나와 보인다는 점을 지적, 그가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헤일리 비버는 “최근 모두가 ‘세상에, 헤일리 비버가 임신했다’라고 말했는데, 전에도 이런 일이 여러 번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실망스러운 소식이 있다. 배가 한 번 부풀어 올랐다고 해서 임신이 아니다”라고 루머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헤일리 비버는 “임신하게 된 날이 오면, 인터넷과 대중이 가장 마지막으로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헤일리 비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를 낳게 된다면, 세상의 주목을 받지 않은 채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스포라이트는 아마도 완전히 피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또 헤일리 비버는 “엄마가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매우 사적이고 은밀한 일이다.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남편인 저스틴 비버도 자식을 갖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한 인터뷰를 통해 “헤일리의 몸 상태와 의사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밝히며 전적으로 아내의 의견을 존중할 것을 알렸다.
한편,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는 지난 2018년 7월에 결혼했다. 저스틴 비버가 전 연인 셀레나 고메즈와 결별한 직후 올린 결혼이었기에 바람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헤일리 비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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