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저스틴 팀버레이크(42) ‘낙태 요구’ 폭로 후 비공개로 전환했던 계정을 다시 활성화했다. 그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23일(현지 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케이크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케이크에는 촛불과 함께 ‘지옥에서 만나요'(See you in Hell)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오는 24일 그의 자서전 ‘더 우먼 인미'(The Woman in Me)’가 출간되기에 ‘낙태’ 이외에 또 다른 충격적인 내용이 있는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
‘더 우먼 인미’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교제 중 뜻하지 않게 아기가 생겼는데, 저스틴 팀버레이크로부터 낙태를 강요당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저스틴을 아주 많이 사랑했다”라며 “나는 언젠가 우리가 가족을 꾸릴 수 있으리라 늘 기대했다. (그러나 임신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일렀다”라고 얘기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임신을 달가워 하지 않았다. 그는 너무 어렸기에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두 사람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약 3년간 교제했는데 당시 두 사람은 18~21세 안팎인 어린 나이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낙태를 나 혼자 결정할 수 있었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저스틴은 아빠가 되고 싶지 않다고 확실히 말했다”라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찾아가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24일 공개될 ‘더 우먼 인미’에서 추가적인 폭로가 있을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저스틴 팀버레이크 측근은 “낙태는 두 사람이 함께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최대한 언급을 피하고 발언을 자제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저스틴 팀버레이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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