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세계적인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은 셀 수도 없이 많은 타투를 갖고 있었다.
1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베컴’의 감독 피셔 스티븐스는 데이비드 베컴(48)의 타투에 관해 입을 열었다.
그에 따르면 데이비드 베컴은 자신이 갖고 있는 타투의 개수도 다 알지 못했다.
피셔 스티븐스는 데이비드 베컴에 총 몇 개의 타투를 갖고 있는지 물었고 베컴은 “88개”라고 답했다. 정확한 개수가 맞냐는 피셔 스티븐스의 질문에 데이비드 베컴은 “내 생각에 88개쯤 있는 것 같다”라고 자신 있게 답하지 못했다.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데이비드 베컴의 타투가 88개보다 최소 6개는 더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
피셔 스티븐스는 데이비드 베컴에 타투를 좋아하는 이유를 물었다. 베컴은 “그냥 좋아한다”라고 답했고, 어떤 형태로는 자학하려는 의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달 데이비드 베컴은 웨딩 반지 손가락 바로 옆 가운뎃손가락 아랫부분에 ‘Posh’라는 단어를 새겼다고 밝혔다. 이는 아내 빅토리아 베컴을 기리기 위한 타투라고 전해진다. 그는 “내가 가지고 있는 타투는 모두 가족의 것이다”라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외에도 데이비드 베컴은 가족을 위한 여러 문신을 새겼다. 그의 팔에는 ‘빅토리아’가 새겨진 타투가 있으며 네 명의 자녀 이름도 타투로 새겼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은 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레알 마드리드 FC 등 유명 축구팀 활약한 전직 축구 선수다. 그는 지난 1999년 인기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 빅토리아 베컴과 결혼했다. 이들은 슬하에 네 자녀를 두고 있으며, 이들 중 큰아들 브루클린 베컴은 지난 2021년 배우 니콜라 펠츠와 결혼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데이비드 베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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