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전 남자친구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잊기 위해 콜린 파렐과 짧은 만남을 가졌다고 고백했다.
콜린 파렐은 영화 ‘더 배트맨’에서 펭귄 역을 맡은 인물로,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1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타임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저스틴 팀버레이크(42)와 헤어진 후 배우 콜린 파렐(47)과 2주 동안 만났다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2년 액션 스릴러 영화 ‘S.W.A.T. 특수기동대’를 촬영하던 콜린 파렐과 만났다. 이 둘의 만남은 클럽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촬영 중인 콜린 파렐을 보기 위해 직접 촬영장에 방문하기도 했다. 브리트니는 “우리는 서로를 껴안고 열정적으로 격투를 벌여 마치 길거리 싸움을 벌이는 것 같았다”라면서 짧고 강렬했던 만남을 묘사했다.
2003년 콜린 파렐의 영화 ‘리크루트’ 시사에 참석했을 때까지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이별에서 완전히 치유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브리트니는 “이전에도 남자에게 너무 집착을 느꼈기 때문에 별것 아닌 것, 그냥 놀았던 것뿐이라고 모든 면에서 나 자신을 설득하려고 노력했다. 이 경우에는 아직 저스틴을 정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약한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리크루트’ 시사회에서 콜린 파렐은 기자들에게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데이트하고 있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콜린 파렐은 “그는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여자다. 하지만 아무 일도 없다. 그냥 친구 사이일 뿐이다”라고 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W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콜린 파렐의 관계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콜린 파렐과 짧은 로맨스에 대해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그에게 키스했었다. 그는 세상에서 제일 귀엽고 매력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전 남자친구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사귀었을 때 임신을 하면서 낙태까지 했다고 회고록을 통해 밝혔다. 브리트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바람까지 폭로하면서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저스틴 팀버레이크,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TV리포트 DB, 워너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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