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대만 여배우 항첩여(24)가 공공장소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폭행해 고소당할 뻔했다.
최근 배우 항첩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자신에 대해 뒷담화를 한 것에 불만을 품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폭행을 했다. 폭행 당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부상을 당한 후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항첩여는 최근 신체적, 정신적으로 압박감이 심했다며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폭행을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다행히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후 항첩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사건을 원만히 마무리 지었다.
앞서 지난 8월 항첩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불안정한 건강 상태에 놓여있음을 밝힌 바 있다. 그녀는 스트레스로 인해 몸 곳곳에 두드러기가 났으며 불안감으로 두피를 긁어 곳곳에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항첩여는 여러 차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재정적 문제가 심각하고 동료들 역시 자신의 곁을 떠났다며 여러 악재가 겹쳐 압박감이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정신적, 육체적 건강이 나날이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있다. 밤마다 불면증과 불안이 찾아온다. 정말 힘들다”라며 불안정한 상태임을 고백했다.
한편, 배우 항첩여는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이다. 2018년 영화 ‘유오개저저적아취주정요단신료아’로 데뷔 후 드라마 ‘망홍적풍광세계’, 주공적인’, ‘신지향’, ‘친애괴단’, 넷플릭스 영화 ‘역병’ 등 다수의 작품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항첩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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