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제인 시모어가 여성의 노화와 폐경에 낙인을 찍는 사회에 대해 반대했다.
올해 72세가 된 제인은 지난 16일, 영국 잡지인 ‘헬로!’를 통해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그는 “’50세 이상의 여성은 쓸모없다’라는 생각과 노화에 대한 금기를 없애고 싶다”라고 말했다.
제인은 이어 “세상은 노화에 반대한다. 우리는 늙어가는 것을 싫어하고 ‘아, 주름이 생겼어, 없애야 돼’ 혹은 ‘흰머리로 변하는 게 너무 무섭다’라고 생각한다”라며 사람들의 보편적인 시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르게 보면 이제 내 인생에는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이 생겼다라고 볼 수 있다. 어쩌면 나는 이제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렇듯 자신을 멋져 보이게 하기 위한 자세에 대해 설명한 제인은 건강을 유지하면서 나이를 받아들이라는 조언은 덧붙였다. 제인은 매일 밤 8시간의 숙면을 취하고 건강한 지중해식 식단을 섭취하며,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밝히며 자신의 건강 유지 비법에 대해 공유했다.
한편, 제인은 4번의 결혼 후 모두 이혼했다. 그는 1981년 결혼한 전 남편 데이비드 플린 사이에서 딸 캐서린과 아들 션 플린을 낳았다. 이후 1993년 결혼한 전 남편 제임스 키치와는 쌍둥이 아들인 존 스테이시와 크리스토퍼 스티븐을 낳았다.
연인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 “많은 음악을 보러 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힌 그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3살 연상 남자친구인 존 잠베티를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제인 시모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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