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의 여왕 마돈나가 월드 투어에서 40곡 넘는 곡을 소화한다. 그는 65세의 나이에도 현역 못지않은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14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를 시작으로 마돈나(65)는 월드 투어 ‘Celebration(셀레브레이션)’을 이어간다.
12일 BBC 뉴스에 따르면 투어의 음악 감독인 스튜어트 프라이스가 마돈나는 건강 이상 후 3개월 동안 완전히 회복해 투어의 퀄리티를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스튜어트 프라이스는 “마돈나는 큰 기대를 하고 타협하지 않는다”라면서 “그는 자신에게 가혹하다. 그래서 그가 (건강 이상 이후) 휴식을 취했을 때 오히려 그 휴식은 투어를 더욱 뛰어나게 만들 기회였다. 그리고 100% 건강해지는 데 집중할 기회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마돈나는 심각한 세균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약 3개월 만에 마돈나는 건강을 회복한 후 투어 준비에 다시 들어갈 수 있었다.
소식통은 투어 준비에 들어간 마돈나에 대해 “무대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고 건강해졌다. 그는 오랜 협력자인 제이미 킹, 스튜어트 프라이스와 협력하여 쇼의 마지막 손길을 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셀레브레이션’은 “역대 가장 야심 찬 투어”라는 전언이다.
마돈나는 ‘셀레브레이션’에서 최초로 밴드 없는 무대를 꾸민다. 세트리스트의 경우 마돈나의 노래 중 40곡 이상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스튜어트 프라이스는 “쇼의 다양한 부분에서 라이브로 공연하는 가수들이 있다”라면서도 “우리가 깨달은 것은 원곡이다. 그런 것들은 복제할 수도 재현할 수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최고의 히트작이 반드시 노래일 필요는 없다. 옷장일 수도 있고, 비디오일 수도 있고, 성명서일 수도 있다”라면서 다양한 구성의 무대를 예고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마돈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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