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브룩 버크가 프로그램 출연 당시 댄스 파트너 데릭 허프와 나눈 깊은 유대감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셰릴 버크의 팟캐스트 ‘섹스,라이즈,스페이 탄스’에 출연한 브룩 버크는 인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폭탄 발언을 해 이목을 모았다.
브룩은 지난 2008년 디비드 샤르베와 약혼했을 당시 댄스 파트너였던 데릭 허프에게 끌렸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만약 결혼하지 않았다면 14살 연하의 데릭과의 ‘연애’를 실제로 희망했을 것이다. 바람을 피웠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녀는 “촬영 당시 3개월 동안, 누군가(데릭)의 품에 안겨 있었다”라고 덧붙이면서, 춤이 길러내는 친밀감을 상세히 설명했다. 브룩은 데릭과 느낀 깊은 관계에 대해 자세히 말하면서 “왜 사람들이 사랑에 빠진다고 생각하나? 파트너의 냄새를 맡고, 느끼고, 그와 호흡한다”라며 “그것은 침실에서 사랑을 나누는 것보다 더 친밀할 수 있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몇 주간의 경연에 걸쳐 브룩 버크는 데릭 허프와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7’ 피날레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시즌에서 큰 사랑을 받은 브룩은 이후 10번째 시즌부터 17번째 시즌까지 쇼의 공동 진행을 맡았다. 이에 관해 브룩은 “이 쇼는 제 인생 전체를 바꿨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브룩 버크는 2001년부터 2005년 가스 피셔와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다. 이후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다비드 샤르베와 결혼 생활을 하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었다. 데릭 허프는 지난 8월 헤일리 어버트와 결혼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브룩 버크 소셜미디어, ABC ‘Dancing with the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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