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연예계 금수저’로 알려진 배우 그레이스 챈(32) 이 전철을 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 챈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이 한 네티즌에 의해 포착되면서, 검소한 그녀의 생활 태도에 대중들이 놀랐다.
그레이스는 가족 재산이 5,20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515억 원)로 보도됐을 정도로 연예계의 유명한 ‘금수저 집안’ 출신 배우다. 이는 그녀의 아버지 찬 과이 코엥이 과거 석유 사업에 종사하며, 여러 부동산을 사들여 큰 부를 얻었다. 또한 그는 현재 상업용 부지를 임대해 한 달에 87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86억 원) 이상을 버는 것으로 알려진 ‘부동산 왕’이기도 하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그레이스의 가족 주택도 홍콩에서 가장 비싼 주거 지역 중 하나인 구룡통에 있는 5,000제곱피트 부지에 있다. 이처럼 막대한 재산을 가진 그녀가 평범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이 대중에게 알뜰한 이미지로 각인됐다.
온라인상에 퍼진 사진 속 그레이스는 간소한 옷차림과 저렴한 토트백을 들고 있다. 얼핏 보면 톱스타가 아닌 평범한 행인으로 착각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을 타고 있는 그녀는 두터운 패딩을 입고 있기 때문에 사진은 몇 달 전에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은 “그레이스 챈은 현실적이고 화려하지 않다”, “평범한 외모에 놀랐다”, “뽐내는 느낌이 전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검소한 그녀의 모습을 칭찬했다.
한편, 홍콩 출신의 캐나다 여배우 그레이스 챈은 자녀를 가진 엄마가 된 이후 스크린 출연을 줄였다. 그녀는 지난 2018년 케빈 창과 결혼 후 3명의 자식을 슬하에 두고 있다. 2013 미스 홍콩 우승자이기도 한 그레이스는 더 이상 연기 활동을 하지 않음에도 행복한 가정생활을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그레이스 챈 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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