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겸 감독 올리비아 와일드가 전 남편으로부터 월 3,700만 원을 받게 됐다. 그는 길고 긴 양육권 싸움을 끝냈다.
2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올리비아 와일드가 전남편 제이슨 수데이키스와 두 자녀에 대한 공동 양육권을 합의했다. 합의를 통해 제이슨 수데이키스가 올리비아 와일드에게 매달 27,500달러(한화 약 3,709만 원)을 지급하게 됐다.
공개된 법원 기록에 따르면 9세 아들의 경우 10,300달러(한화 약 1,389만 원), 7세 딸의 경우 17,200달러(한화 약 2,319만 원)로 양육비가 구성됐다. 제이슨 수데이키스는 매달 양육비 외에도 올리비아 와일드의 보육 비육 중 25%를 부담해야 한다.
제이슨 수데이 키스의 수입은 1,050만 달러(한화 약 141억 원), 올리비아 와일드의 수입은 50만 달러(한화 약 6억 원)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올리비아 와일드와 제이슨 수데이키스는 교제를 시작했고 이듬해 약혼했다. 두 사람은 2014년 아들을, 2016년에는 딸을 슬하에 뒀다. 그러나 둘은 2020년 결별했다.
소식통은 결별 소식에 대해 “두 사람은 원만히 헤어졌다. 아이들이 가족 관계 우선순위다”라고 밝혔다.
올리비아 와일드는 제이슨 수데이키스와 헤어진 후 같은 해 10살 연하의 가수 해리 스타일스와 열애를 시작했다. 올리비아 와일드가 제이슨 수데이키스와 파경을 맞은 시기와 해리 스타일와 만난 시기가 맞물려 불륜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들은 약 2년 동안 사랑을 키웠지만 지난해 11월 결별했다.
한편, 해리 스타일스는 지난 6월 배우 테일러 러셀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함께 연극을 보는 등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올리비아 와일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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