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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오지 오스본 “수술, 이발하러 가는 것 만큼 해…지쳤다” [할리웃통신]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현재 기자] 유명 헤비메탈 밴드 ‘블랙 사바스’의 보컬 오지 오스본(74)이 거듭되는 수술에 지쳤다고 밝혔다.

오지는 2019년의 낙상 사고로 척추 부상이 악화됐으며, 2020년엔 파킨슨병을 진단받는 등 수년 동안 다양한 건강 문제에 직면해 왔다.

오지 오스본은 “이젠 수술을 받는 것이 이발하러 가는 것 같아요”라며 농담을 던지면서도 치료를 받은 후 자신의 상태가 “다소 호전됐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가끔은 거동이 불편해요”라며 힘겨운 상황을 밝혔다.

이어 “걸을 때 발에 벽돌이 묶여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오늘 오랜만에 계단을 이용했는데 걸을 때 발에 다이빙 부츠를 신은 느낌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신경 때문인 것 같아요”라고 전해 팬들을 걱정하게 만드는 한편, “저는 마지막 단계에 있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요”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음을 알려 팬들을 다시 안심시켰다.

지난해 오지의 아내 샤론 오스본이 “오지가 남은 인생을 결정할 매우 중대한 수술을 받았다”라고 밝히며 그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오지는 2022년 7월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수술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자신의 회복 과정에 대해 “천천히 회복 중”이라고 설명한 후 다음 달, 공연을 통해 무대로 복귀를 예고했다. 하지만 지난 해 2월 또 다시 건강이 악화된 그는 미국 매체 E!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 목소리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세 번의 수술, 줄기세포 치료, 끝없는 물리치료, 그리고 최근에는 사이버 닉스(HAL) 치료에도 불구하고 제 몸은 여전히 약합니다”라며 투어에 따른 요구 사항을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도 “안타깝게도 내 몸이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말하고 있어요”라며 올가을 예정되었던 파워 트립 페스티벌 출연에서 하차했다. 그는 “거의 5년 만에 처음으로 하는 공연이 반쪽짜리 공연이 되기에는 너무 자존심이 상합니다”라는 입장을 밝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오지 오스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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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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