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겸 배우 하이디 몬테그가 14년 전 턱을 절단하는 성형 수술을 한 것을 여전히 후회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Virtual Reali-Tea(버츄얼 리얼리-티)’에 출연한 하이디 몬테그(37)는 2009년 11월 턱 절단 성형 수술을 한 것을 회상하면서 반성했다. 그는 남편 스펜서 프랫과 함께한 드라마 ‘The Hills(더 힐즈)’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하이디 몬테그는 턱 절단 수술을 받으면서 의사로부터 몇 달이면 회복이 될 거라는 소견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수술 후 회복에만 1년 넘는 시간을 소요하면서 거의 말을 할 수 없었다.
하이디 몬테그는 “나는 턱의 일부를 잘라냈다”라면서 “정말 많은 일이 나에게 일어났다”라고 피곤한 기색을 드러냈다.
하이디 몬테그는 ‘더 힐즈’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시즌 제작이 시작되기 직전, 한 번에 10가지에 달하는 미용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턱 절단뿐만 아니라 가슴, 코, 지방 흡입, 얼굴 지방 주입 등의 수술을 받았다.
동시에 여러 성형 수술을 받고 난 뒤 하이디 몬테그는 제작진에게 심각한 상태를 알려야 했다. 그는 계속해서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촬영 장소에도 예전처럼 나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디 몬테그는 빠르게 회복될 줄 알았지만 체력이 안 좋아 회복이 더뎠다고 덧붙였다.
하이디 몬테그는 오랜 회복 기간에 성형 수술을 후회했다. 그는 “처음 성형 수술을 하고 다시 예전처럼 TV에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라면서 “하지만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각각의 일에 너무 긴 시간이 걸렸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나는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라고 회고했다.
하이디 몬테그는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를 투여했지만 잘못된 용량을 투여해 한때 심장이 분당 5번만 뛰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복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 몇 달 동안 집에 간호사를 두어야 했다”라고 털어놨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MTV ‘The Hills’, 하이디 몬테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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