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크 월버그가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마크 월버그(52)는 시가 아피시오나도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카메라 앞에 설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있었다.
마크 월버그는 근황에 대해 먼저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확실히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일하고 있다. 특정 사업을 구축하거나 전달하고 끝낸다”라면서 “지금의 속도로는 그렇게 오래 연기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마크 월버그는 연기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그건 확실하다. (오래 연기하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언차티드’, ’19곰 테드’ 등 수많은 대작에 출연한 마크 월버그가 연기 생활의 마무리를 언급하면서 벌써부터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날 마크 월버그는 배우 활동에 가족과 신앙, 프로듀서 활동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마크 월버그는 “나는 필요에 의해 프로듀서가 되기 시작했다”라면서 “나는 브래드 피트나 톰 크루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같이 나보다 먼저 자리 잡은 사람들이 영화를 넘겨주며 내 차례가 올 때까지 가만히 앉아 있고 싶지 않았다. 나는 항상 내가 생산할 수 있고 나에게 적합한 것들을 찾으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마크 월버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다른 훌륭한 인재들과 협력함으로써 자신의 재능을 계속해서 확장할 수 있었다고 인정했다.
현재 마크 월버그는 배우뿐만 아니라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데킬라 브랜드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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