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주목받는 것에 지쳤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셀레나 고메즈(31)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셀레나 고메즈는 “나는 다시는 ‘밈’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나 자신이라는 이유로 끌려가느니 차라리 가만히 앉아 있는 편이 낫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그간 그의 작은 행동과 표정도 추측의 대상이 됐고 인터넷에서 유행이 되는 ‘밈’이 되기도 했지만, 이 같은 현상이 많이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린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셀레나 고메즈의 반응은 인터넷상에서 많은 ‘밈’을 만들어 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공연 중 불꽃이 터지고 세트가 무너지는 연출이 이어지자 셀레나 고메즈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귀를 막았다. 귀를 막는 셀레나 고메즈의 모습에 사람들은 왜 그가 귀를 막고 있었는지 온갖 추측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이후 셀레나 고메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겁이 났다”라면서 불화설 등 악성 루머를 차단했다.
또한 전 여자친구 리한나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는 크리스 브라운이 최우수 R&B 비디오 부문 후보로 발표되자 셀레나 고메즈는 이에 대해 얼굴을 찡그린 채 포착됐다. 이 또한 인터넷상에서 ‘밈’으로 만들어져 널리 퍼지고 있다.
이달 초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축구 경기를 관람한 셀레나 고메즈는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의 슛이 막히면서 눈을 크게 뜨고 반응하는 모습이 포착돼 ‘밈’으로 형성되기도 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달 신곡 ‘Single Soon(싱글 순)’을 발매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셀레나 고메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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