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중국에서 가수 및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리리런, 도정영 부부가 결혼 18주년 기념 이색 선물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남편 리리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 18주년을 맞은 소감과 함께 아내 도정영이 선물해준 고구마 한 봉지를 자랑하는 글을 게시했다.
리리런은 게시물을 통해 “우리는 알고 지낸 지 20년, 부부가 된 지 18년이 되었어요. 저는 아내가 늘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바라요”라며 아내 도정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지난주에 (아내에게) 18주년 선물을 받았어요. 저는 대만에서 가장 행복한 고구마가 된 기분이었어요. 너무 행복하고 감동이에요”라며 아내에게 받은 고구마 한 봉지를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 도정영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지난 18년동안 고난과 불평도 있었지만, 고마움과 기쁨이 더 컸다. 어쨌든 우리는 모두 훌륭하고 열심히 살아왔다. (남편의) 노력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 열심히 살겠다”라며 남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리리런은 대만의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스 앤디’, ‘High 5 제패청춘’, ‘시먼딩 이야기’ 등 인기 작품에 다수 출연한 바 있다.
도정영은 대만의 가수 겸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강대뇌’ 시리즈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들 부부는 2005년에 결혼했으나 여전히 달달한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 연예계 대표 모범 커플로 꼽힌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리리런 소셜미디어
댓글0